일본 가와사키항이 처리한 지난해 물동량이 5% 감소한 8189만t으로 수출입과 연근해 물동량 모두 감소했다. 반면 컨테이너 처리량은 최고치인 11만2000TEU를 기록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가와사키항이 취급한 화물의 물동량은 수출입이 7% 감소한 5262만t, 연근해가 2% 감소한 2927만t이었다. 수출은 16% 감소한 899만t이었다. 상위 품목은 완성자동차, 화학 약품, 금속 폐기물, 석유 제품, 중유의 순이다. 5품목 중 증가한 것은 금속 폐기물뿐이었다. 수입은 5% 감소한 4363만t이었다. LNG(액화 천연 가스), 원유, 석탄, 철광석, 석유 제품의 순이었다. 5년 연속으로 LNG의 취급이 원유를 웃돌았다.
이출은 11% 감소한 1497만t, 이입은 10% 증가한 1430만t이었다. 지난해 입항 선박 수는 2만1960척으로 8% 감소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4% 증가한 11만2000TEU였다. 2010년부터 7년 연속 증가했으며, 2년 연속으로 10만 TEU이상을 취급했다. 공공 부두의 컨테이너 취급량은 7% 증가한 10만800TEU로 처음으로 10만TEU를 돌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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