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국제해사수송과학부 박계각 교수가 1월1일부로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항만경제학회는 지난해 12월 4~5일 평택항 개항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고 박계각 교수를 신임 학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34기 출신인 신임 박 회장은 일본 도쿄공업대학에서 시스템과학 공학박사 및 전남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목포해양대학교 국제해사수송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박 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항만경제학회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됐고, 올해부터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박계각 회장은 “우리나라 항만들이 해운 불경기, 물동량 부족 및 항만시설 과잉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학회장을 맡아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항만을 둘러싼 여러 가지 어려움 극복에 학회가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각종 문제 해결형 학술행사 개최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항만경제 학술발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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