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2 09:40

단체장 신년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

해양산업 현안 해결 최선 다짐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은 우리 모든 국민들에게 힘든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2017년 丁酉年은 닭의 울음으로 새벽을 알리는 것과 같이, 우리나라 해양수산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세계 경제는 브렉시트 등 유럽의 불확실성과 미국 신정부의 보호주의적 통상정책 및 금리인상, 중국의 성장 둔화, 일본의 아베노믹스 한계와 디플레 지속 등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내 경제는 대외적 위험 요인에 정치적 변동성까지 확대되어 2%대의 저성장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의 경기 침체에 이어 한진해운 사태, 고수온, 콜레라 등 우리 해양수산업계도 충격과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7년 해양수산은 제4차 산업혁명의 전개와 함께 해운, 항만, 수산, 해양 신산업의 혁신으로 분명히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해양수산인이 함께 노력한다면 난관을 극복하고 새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도 국민경제와 기업,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연구 수행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해양수산인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수산 가족 여러분 모두에게 풍성한 결실이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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