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은 삼성중공업 닝보조선소에 5만t(재화중량톤)급 MR(Medium Range) 탱크선 2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669억원이며 선박 인도일은 2017년 6월 30일이다. 신조 선박은 해외 선사와 체결한 장기용선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확정 7년이며 옵션으로 2년 연장이 포함돼 있다. 계약금액은 7년 기준 약 779억원으로 지난해 대한해운 매출액(연결)의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한해운은 이번 신조 발주를 통해 탱크선대를 3척까지 늘리게 됐다. 현재 신조 발주량은 탱크선 2척, 포스코 전용선 4척, 가스공사 전용선 2척 등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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