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 하반기 항만‧어항공사의 312개 항목 표준시장단가가 상반기 대비 평균 4.70% 상승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이나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산정한 가격으로서, 건설공사 예정가격을 결정할 때 사용한다.
올 하반기 표준시장단가는 최신 표준품셈을 반영하고 업계 의견 등을 수렴해 기존 346개에서 312개 공종으로 조정 및 개선(신설 39, 삭제 79, 수정 234)했다.
해수부는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시장 상황을 적극 반영해 건설단가의 현실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건설공사의 시공품질 개선과 시설물 안전성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2016년 하반기 항만‧어항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 → 소식바다 → 새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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