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얼라이언스 재편이 부산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BPA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BPA 10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정기선사들의 얼라이언스 재편이 부산항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자인 BPA 강부원 전략기획실장은 ‘부산항의 물동량 현황 및 분석을 통한 향후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물동량 추이 및 부산항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KMI 김형태 항만연구본부장은 ‘얼라이언스 재편의 의미와 이에 따른 부산항의 대응방안’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부산신항국제터미널 김인용 고문, 머스크 이시우 부산지사장, 현대상선 남재일 운항팀장은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각사의 대응전략 및 선대 운용 전략’ 등을 발표한다.
BPA 박호철 조사분석실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물류 흐름의 주요 이슈와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적인 부산항 정책 수립 및 대응 방안 마련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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