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군산항 및 장항항 항로 등 주변 수역에 퇴적된 매몰토사 준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선박 입·출항 및 항만운영 여건 개선을 위한 것으로 내년 3월까지 약 6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제6부두 접근항로 16만1천㎥ ▲장항항 진입항로 19만4천㎥ ▲제1,2,3부두 14만7천㎥ ▲해망동 물양장 4만8천㎥ ▲장항 수협 잔교 1만3천㎥ ▲장항 도선장 1만9천㎥ 등이다.
특히 6부두 접근항로 유지준설이 완료되면 1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군산항 및 장항항 입·출항 선박의 항행안전과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해수청 측은 “현재 준설예정수역에 대한 측량이 진행될 예정으로 측량이 완료되면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항 및 장항항 활성화 및 소요수심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준설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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