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2 13:56

머스크라인, 동북아-뉴질랜드 ‘컨’ 노선 개설

동북아·동남아-뉴질랜드 양대 노선체제 구축

덴마크 선사 머스크라인이 동북아시아와 뉴질랜드를 잇는 바닷길을 새롭게 개척하며 항로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머스크라인은 부산과 상하이 등 동북아 주요 항만과 뉴질랜드 타우랑가항을 잇는 ‘트리플 스타’ 서비스를 개설했다.

이미 동남아-뉴질랜드 노선을 운영해 온 머스크는 이번 서비스 개설을 통해 동남아와 동북아를 뉴질랜드와 잇는 양대 노선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개설된 동북아-뉴질랜드 노선은 요코하마-부산-상하이-닝보-가오슝-츠완-홍콩-타우랑가-오클랜드를 연결하며, 동북아 7개항과 뉴질랜드 2개항을 기항하는 서비스다. 새로운 서비스는 7월부터 주 1회씩 제공되며, 홍콩에서 타우랑가항까지 총 14일이 소요된다.

동남아-뉴질랜드 노선은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 싱가포르를 뉴질랜드의 타우랑가항과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말레이시아 탄중 펠레파스(주1회 토요일 출항) 및 싱가포르(주1회 일요일 출항)를 출항해 뉴질랜드 타우랑가항에 기항한 뒤 출발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소요일은 각각 20일 35일이다.

머스크의 이번 노선 신설은 중-뉴질랜드 FTA에 이어 최근 한-뉴질랜드 FTA가 발효(2015년 12월)되는 등 동북아 국가와 뉴질랜드간 교역과 화물운송 수요 증가 전망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지금까지 유럽, 동남아, 동북아로부터 뉴질랜드로 수입되는 화물을 싱가포르에 집중시켜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1차 기항지로 한 ‘트리플 스타’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신설된 동북아-뉴질랜드 노선은 오클랜드 대신 타우랑가항을 종점으로 한 것으로, 타우랑가항은 현재 뉴질랜드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이다. 연간 화물 처리량은 93만TEU에 달한다.

타우랑가항은 웰링턴과 오클랜드 편 국내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을 두고 있으며, 동부 연안과 뉴질랜드 기간 철도망에 연결되는 철도 노선이 있어 양호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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