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마린 김영득 대표이사
(사진)가 부산항만산업협회장에 재선임됐다.
부산항만산업협회는 2016년도 제54회 정기총회를 17일 부산관광호텔 2층에서 개최, 현 회장인 이스턴마린 김영득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제27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영득 회장은 2013년 3월부터 제26대 회장직을 맡아 항만산업 활성화는 물론, 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회원사의 권익보호 및 업계의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이날 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의 해운항만산업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회원사간 결속력 강화와 역량 결집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원사의 동반성장과 업계의 권익보호 및 협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항만산업협회는 1963년 5월 항만용역업, 물품공급업, 선박급유업, 컨테이너수리업 등 부산지역의 주요 항만운송관련사업체가 참여해 항만운송관련사업의 상생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보호 및 업계의 영업질서유지 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124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제27대 회장으로 재선출된 김영득 회장은 경북 예천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과정 중에 있다. 현재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선용품협회 회장,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산항의 산증인이자 해양항만관련산업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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