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3 13:39

인천항만공사, 반부패·청렴 모두 '우수'

국관위 2015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인천항만공사(IPA)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부패장비 시책평가’에서 종합 점수 91.2점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 스스로가 청렴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 노력의 수준과 성과를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와 민원인 및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 등 268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도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부패방지 성과 등 6개 분야의 개선수준 평가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진다.

IPA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5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국권위가 주관하는 반부패·청렴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얻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IPA 측은 유창근 사장의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의지와 부정부패 예방을 위한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IPA는 201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청렴 인센티브제도 운영과 반부패·청렴 추진조직 개선, 자체감사 활성화, 행동강령 및 이행실태 점검 등 지속적인 반부패·청렴 활동에 힘썼다.

유창근 사장은 “공사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반부패·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 받는 청렴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부패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청렴의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우수등급 선정 소감을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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