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부패장비 시책평가’에서 종합 점수 91.2점으로 전년보다 1등급 상승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 스스로가 청렴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 노력의 수준과 성과를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와 민원인 및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학 등 268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다.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신뢰도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 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부패방지 성과 등 6개 분야의 개선수준 평가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진다.
IPA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2015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국권위가 주관하는 반부패·청렴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얻는 성과를 올린 것이다.
IPA 측은 유창근 사장의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의지와 부정부패 예방을 위한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IPA는 201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청렴 인센티브제도 운영과 반부패·청렴 추진조직 개선, 자체감사 활성화, 행동강령 및 이행실태 점검 등 지속적인 반부패·청렴 활동에 힘썼다.
유창근 사장은 “공사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반부패·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 받는 청렴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부패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청렴의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우수등급 선정 소감을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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