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견조선업체인 나무라조선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68% 감소했다.
나무라조선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4~12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65억엔으로 하락했다. 리먼쇼크 후에 수주한 저가선 건조가 중심이었으며, 중장기적 전략에 따라 계약된 신규 개발선 등 일부에서 공사 손실 충당금이 계상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신조선 수주는 대형선 3척을 포함한 벌크선 6척, 유조선 14척, 중형 저온식 LPG(액화석유가스)선 1척 등 21척을 계약 체결했다.
2014년 10월1일자 주식교환에 따라, 완전 자회사화한 사세보중공업이 올해부터 통년 연결 대상이 되면서, 매출액은 16% 증가한 1120억엔을 기록했다. 신조선 사업에서는 대형광석운반선 1척, 벌크선 18척(그 중 핸디사이즈 14척), 소형선 1척 등 20척을 준공했다.
같은 기간 경상이익은 67% 감소한 69억엔이었다. 계약해약 이익 등 31억엔을 특별이익으로 계상, 순이익은 56% 감소한 66억엔이었다.
신조선 수주액은 63% 증가한 1299억엔, 2015년 12월 말의 수주잔량은 전년 말 대비 14% 증가한 3648억엔으로 각각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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