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로지스틱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억3983만원으로 전년 대비 75.3%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48억6535만원으로 3.7%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562억3040만원으로 5371.9%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한솔로지스틱스는 "전반적 경기 악화로 인한 고객사의 물동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지난해 6월30일 분할합병으로 인해 분할 순자산의 분할처분이익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한솔로지스틱스는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결산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결산배당으로 지급되는 배당금 총액은 3억2941만4680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이다.
한솔로지스틱스는 다음달 25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을지로 파인애비뉴B동 22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2015년 영업보고 및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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