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2016년도 신년교례회가 지난 2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선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박노철 교수가 선출직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기환 원장이 당연직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선출직 회장을 선임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노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에서 신임 회장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부담도 된다”며 “2016년에는 학술대회 강화, 회원 간 친목 도모, 영문 저널 ‘어드밴스드 로지스틱스’ 발간, 회원 증대 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회장은 “우리 학회는 미래물류기술포럼 등 타 기관과의 협업 연구를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물류기술포럼 김성진 의장은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이 올 초 설계한 모든 것들을 성취하길 바란다. 우리 학회도 모두 힘을 모아 계획한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축사에서 밝혔다.
물류산업에 과학을 접목시키는 것을 취지로 지난 2013년 출범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으며, 2인의 회장 아래 12명의 부회장과 운영위원, 편집위원, 학술위원, 사업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신년교례회 본식에 앞서 서울대학교 고상근 교수는 2014~2015년도 선출직 회장을 역임하며 그 간의 노력과 결과를 인정받아 학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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