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5 15:11

육해공 종합물류 거점의 '표본'동영상

물류센터를 찾아서/ CJ대한통운 경인항 터미널
수도권 최상의 교통요충지 장점
 

정부가 2조2500억원이란 거액을 투자해 지난 2012년 5월 정식으로 개통한 경인아라뱃길의 물류기능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 배후 물류단지에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물류터미널 및 물류센터가 지속적으로 들어서고 있으며 창고엔 각종 화물이 쌓여가고 있다. 배후 도로에도 화물차들이 제법 눈에 띈다. 정부 및 물류업계 종사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배후단지 내 수많은 물류센터 중 경인아라뱃길 개통과 함께 그 역사를 같이 하고 있는 CJ대한통운 김포터미널은 육해공 물류 거점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0년 4월 경인항 김포터미널 일반부두 운영사로 선정된 뒤 약 200억원을 투자해 2012년 5월 말 물류터미널을 설립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141-2번지에 위치한 김포터미널은 총면적은 7만7100m2(2만3320평)이며, 야적장과 창고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심 6.3m의 선석을 갖춰 화물선의 접안이 가능하다. 총 길이 305m의 선석은 4천t급 화물선 3대가 동시에 접안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에는 발전설비를 실은 화물선이 연간 22항차 운항했다. 많지 않은 수치이지만 항차수가 조금씩 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총면적 1만4860m2(4500평)에 달하는 창고시설은 상온창고와 냉장창고로 분리돼 있다. 이 곳 창고의 특징은 15m의 하이랙을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창고가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상온창고에선 하이랙을 설치하고 삼방향 지게차를 통해 화물을 상하역하고 있다.

한편 상온창고는 입출고 독(Dock)의 턱을 없애 화물트럭의 접안이 더욱 용이하도록 설계됐으며, 냉장창고는 온도 유지를 위해 입출고 독에 단열막을 설치했다. 
중량물을 보관할 수 있는 야적장은 총면적은 2만4130m2(7300평)로 화물선을 통해 들어온 중량물이 이곳에 보관됐다가 차량을 통해 목적지로 운송된다.


뛰어난 지리조건으로 수도권 어디든 한 시간 이내

이 곳의 업무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김현주 팀장은 CJ대한통운 경인항 김포터미널의 가장 큰 특징으로 육해공 토털 물류거점을 꼽았다. 김 팀장은 “이곳은 보시다시피 선박을 통해서도 화물을 상하역할 수 있고 화물차로도 접안 및 운송이 가능하며 인천·김포공항이 가깝게 있어 육해공 토털 물류 거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 김포터미널은 육상과 해상, 항공을 연계하는 복합 운송이 가능한 다목적 물류센터라는 설명이다. 김 팀장에 따르면 김포터미널로부터 불과 30분 거리에는 인천 공항이, 5km 내에는 김포공항이 자리 잡고 있으며 4천t급 3개 선석 일반부두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화물의 종류, 고객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육해공 연계 운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김 팀장은 뛰어난 지리적 여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곳은 수도권에 최인접한 물류단지로 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와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수도권 어느곳으로든 한 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도로교통 뿐 아니라 지하철 5호선, 공항철도도 인접해 있어 수도권 최상의 교통요충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대북물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팀장은 “김포와 개성은 거리가 63km이기 때문에 이곳은 향후 대북물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터미널에는 야적장과 선석 그리고 창고주변에 약 20여대의 CCTV(폐쇄회로티비)를 설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 특수 경비업체와 협력해 보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포터미널은 2016년도에는 항만물동량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 팀장은 “이곳은 항만물량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데 반해 아직은 많은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화주의 화물을 유치해 터미널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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