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철도운수조직의 지휘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4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동북아평화협력연구단과 (사)남북물류포럼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동북아정세토론회에서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대표는 "2016년도 북한이 다른 무엇보다도 '경제강국건설'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경제강국건설에서 전환의 돌파구를 열자면 전력, 석탄, 금속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이 총진격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한다. 전력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당적, 전국가적힘을 넣어야 한다"고 신년사에서 강조한 바 있다.
이는 경제강국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대표는 "북한은 지난 2015년을 지난 10년과 맞먹는 큰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며 "올해는 큰 틀에서 보면 강성국가건설, 정치군사위력 강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과 '자강력제일주의' 고취를 주요정책으로 내세울 것이다"고 전망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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