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2016년을 맞아, 올 한 해 어떤 구체적이고 새로운 계획보다는 가정의 건강에서부터 순조롭고 무탈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 자신은 물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의 건강이다.
사회생활 하면서 가정의 안정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한 해를 거듭할수록 부모님의 건강과 안정 그리고 아내와 아이가 무탈할 때 가장 뜻 깊고 순조로운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일 년 중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삶의 터전인 회사가 발전하기를 바란다. 내가 몸담고 있는 물류회사는 한국의 수출입 물동량과 해운 경기 환경 등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산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향후 해운경기 회복 시점은 전문가들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수년간 회복이 더디고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어 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많은 해운 전문가들이 2016년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 얘기하고 있지만, 그 예측이 좋은 방향으로 빗나가 본격적인 회복이 도래하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어렵게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예상보다 더 많은 빛을 발휘해 회사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환경과 계기가 마련된다면 더욱 좋겠다.
끝으로, 모두 그렇겠지만 나를 비롯한 내 주위의 동료들이 건강하고 무탈할 때 모든 일들은 더욱 순조롭게 잘 풀리곤 한다. 순풍에 돛 단 듯 가정과 직장도 사회도 갈등이 완화되고 술술 풀려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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