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22 19:58
한진해운(대표 김찬길)이 시스템 통합업체인 대림정보통신(대표 갈정웅)과
해운업계 최초로 지식관리 시스템 구축 계약식을 체결하고 디지털 환경변화
에 대응하고 한진해운의 지식경영 완성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들
두회사들은 8월 18일 오후 3시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한진해운 최원표
수석부사장, 대림정보통신 갈정웅사장, 사이버로지텍 권의식 대표, 아더앤
더슨의 손영호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괸리시스템 구축 관
련 계약식을 갖고 계약서에 서명했다.
한진해운의 지식경영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대림정보통신은 그 동안 대림산
업, 동원증권, 동부한농화학, 대웅제약 등 다수의 기업에 시스템 구축을 통
해 시스템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한진해운과의 계약을
통해 보다 풍부한 노하우 축적과 함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 아더 앤더슨은 기존 지식경영 컨설팅의 노하우를 자랑하
는 세계적 컨설팅 업체로 국내 최초로 해운업계에 지식경영 컨설팅을 실시
해 자신들의 지식경영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스템은 기업내 지식자본을 관리기능한 자산으로 인식,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줌으로써 사용자가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
식경영 필수 솔루션으로 지식의 등록, 공유, 평가, 활용, 재창조하는 선 순
환 프로세스의 구현과 아울러 COP(Community of Practice)체제의 구현, BES
T PRACTICE의 구현 및 글로벌 스탠다드의 구축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예
정이며 내년 1월에 운영 개시한다.
한진해운은 물류와 영업, 선박운영과 같은 부문간 전문지식을 원활히 공유
하고 개인의 노하우를 전직원들이 스스로 개발, 공유하고 발전시켜야만 무
한경쟁시대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전사적인 교육과 캠페인 그리고 현업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 분석 등 지속적으로 당사에 맞는 지식경영 기반의 구축
및 체제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시스템 계약 체결로 최고의 시스
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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