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와 부산국제선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1일 부산, 인천, 울산 등 전국의 주요 선용품업체 임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선용품업계 최초로 “한마음 단합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우리나라 선용품의 메카로 불러지는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의 개장 3주년을 맞아 그 동안 주위의 많은 염려와 우려를 불식시키고 센터 운영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된 것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선용품센터의 개장 이후 선용품 시장의 활성화와 국제화를 위해 만들어진 (사)한국선용품산업협회의 설립 1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회 회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항 국제선용품센터를 출발하여 목적지인 경북 예천 및 경북도청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행정 책임자와 간담회를 갖고 업계 현안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용품협회는 지난 10월 국내 선용품 제공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과 판매를 위한 제품설명, 샘플전시, 구매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항의 선용품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28개의 부스와 상담실을 갖춘 선용품상설전시장을 세계 최초로 개장했다.
협회 측은 최근 들어 선용품산업의 괄목할만한 발전과 미래 유망 해운항만산업으로 큰 기대를 받는 것을 계기로 선용품업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선용품산업 부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득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선용품협회는 여러 회원사들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며 “현재 업계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선용품도매법인의 설립과 내년 선용품 국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선용품산업이 고부가가치 해운항만산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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