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광은 인천남항 컨테이너 하역사업을 영업정지 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29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25.7%에 해당한다.
선광 측은 “인천신항 개장의 여파로 인천남항 컨테이너 하역사업의 매출이 감소해 영업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일반하역과 싸이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남항 컨테이너 부두의 용도전환 등 활용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남항 대체사업의 안정화 시기까지 인천남항의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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