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항공수송량이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상승세로 소폭 증가했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는 9월 항공화물수송실적(화물톤킬로미터:FTK)이 전년동월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보다는 0.7% 늘었다. 공급량은 전년동월대비 5.6% 늘었고, 소석률은 43.2%를 기록했다.
신흥항공이 세력을 넓힌 중동 지역이 7%를 웃도는 높은 실적을 나타냈으며, 주요아시아 태평양 지역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태평양은 전년동월대비 0.3% 증가하면서 4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중동은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7.5% 상승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유럽은 중·동부유럽 수요 호조로 2.8% 상승하면서 증가세가 강해졌으며, 아프리카도 2.5% 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북미와 중남미는 각각 3.3% 6.4% 감소하며 침체됐다.
공급량과 소석률은 ▲아시아·태평양 2.1% 증가, 54.3% ▲유럽 7.7% 증가, 42.4% ▲북미 4.8% 증가, 32.8% ▲중동 12.6% 증가, 42.6% ▲중남미 2.1% 증가, 38.3% ▲아프리카 8.1% 증가, 28.5%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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