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항공사 진에어가 부산과 다낭, 오키나와 사이에 하늘길을 놓았다.
진에어는 부산-다낭, 부산-오키나와 신규 노선에 모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26일부터 매일 운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부산-다낭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18시5분에 출발해 다낭에 20시45분에 도착하고, 다낭에서 익일 1시4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7시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부산-오키나와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8시에 오키나와로 출발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단 일요일은 16시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이번 부산-다낭,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으로 인천, 부산을 기점으로 일본 노선 6개, 동남아 노선 9개의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진에어의 부산발 진마켓은 부산 및 경남권 고객들이 진에어의 항공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신규취항을 기념해 부산발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부산발 진마켓을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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