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업계 중 유일하게 2009년부터 7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되는 쾌거를 누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인증식’에서 7년 연속 국내 항공업종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전문기관 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지표다.
아시아나는 그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사내 조직문화 활성화 활동, 사회공헌 활동 및 친환경 운항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DJSI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나는 최고경영층과 직원들 간의 만남인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를 통해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구성원간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증진하는 등 조직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국 및 캄보디아 취항지점 내 학교를 지원하는 ‘아름다운 교실’ 및 ‘캄보디아 행복학교’ 프로젝트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역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운항 부문에서 탄소저감 및 연료절감을 위해 전사 모든 본부가 협업하는 ‘그린 플라이트 6’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기업의 경제적인 측면 이외에도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고르게 발전시켜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진정한 최우수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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