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한국 물류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개최된‘2015 물류대상 시상식’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국제화물 처리량 세계 2위와 항공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물류산업유공 정부 포상에서는 개인과 단체 등 총 11명이 수상했으며, 인천국제공항은 단체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 우리나라의 대표관문으로서 국제항공화물의 95%와 총 무역액의 23%를 처리(2014년 기준)하며 국가 수출입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한해만 265만 톤의 화물을 처리해 전 세계 공항 중 국제화물 실적 2위에 오르며 물류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 물류 인프라 측면에서는 2006년 공항 자유무역지역(FTZ)을 정부와 공동 개발해 FTZ에 화물터미널 13개동, 물류단지에 총 26개 기업을 유치해, 자유무역지역을 통한 국제 무역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마케팅본부장은“인천공항은 개항 후 연평균 약 6.2%의 국제화물 수송량 성장과 함께 공항 자유무역지역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물류허브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물류기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각종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등 물류업계에 최상의 영업환경을 제공해, 국제교역의 징검다리이자 우리나라 성장 동력의 중추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미국의 유력 화물전문지 에어카고월드(Air Cargo World) 선정 아시아지역 우수 화물공항상, 한국 로지스틱스 학회 선정 2015 한국 로지스틱스 대상 등 올해 국내·외 수상을 이어가며 물류분야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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