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그간의 나눔친화적 경영을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오후 서울 KBS신관에서 열린 '2015 제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정부 포상이다. 우리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실천한 개인·단체를 발굴하고 포상해 나눔 문화를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고, 그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 중구 평화의 숲 조성 및 운영, 하늘문화센터 운영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해왔다. 그 중에서도 공사 임직원이 인천 중구 공무원과 함께하는 지역 아동 대상 교육봉사활동 '희망의 활주로' 사업의 내용과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희망의 활주로'는 인천공항공사가 2013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해온 지역 밀착형·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들어 3번의 활동을 통해 총 240여명의 어린이들과 영화관람, 명절 즐기기, 멘토링과 직업체험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인천공항공사 주견 경영지원처장은 “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주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면서, “앞으로도 폭넓은 나눔 경영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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