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이 여행객들이 직접 뽑은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에 선정됐다.
베트남 국적 뉴에이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6회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Best Asian Low Cost Carrier)'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TTG 트래블 어워드'는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TTG 아시아가 1989년부터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사, 여행사, 호텔, 공항, 관광청 등을 대상으로 여행 및 관광산업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TTG 아시아 독자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지난 16년 동안 아태지역 여행업계에서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시상식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비엣젯 항공은 신생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서비스, 편리한 노선 네트워크 및 스케줄, 효율적인 예약 시스템,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비엣젯항공의 응웬 티 투이 빈 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이 권위 있는 TTG 트레블 어워드의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으로 전세꼐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27번째 신규 항공기 도입식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매년 10~12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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