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코펜하겐·브뤼셀 등 유럽 인기 여행지 3개 노선을 강화한다.
카타르항공은 오는 12월2일부터 도하-코펜하겐 노선을 주 11회에서 주 14회(일 2회)로, 12월 4일부터 도하-브뤼셀 노선을 주 7회에서 주8회로 증편 운항한다. 또한 북유럽 인기 노선인 도하-스톡홀름 노선도 12월 1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주 10회에서 주13회로 한시적 증편 운항한다.
이번 노선 강화를 통해 카타르항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유럽 3개 도시의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스톡홀름과 코펜하겐 노선의 경우 254석 규모의 최첨단 항공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승객들의 편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Group CEO)는 “코펜하겐, 스톡홀름 및 브뤼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유럽 여행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해당 노선을 강화하게 됐다”며 “노선 증편 외에도 최신식 공항 시설 및 기내 서비스 등 고품격 항공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여행객들 사이에 5성 카타르항공의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18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현재 166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북·남미에 걸쳐 152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국내 고객을 위해 인천~도하 직항노선을 보잉 777기로 주 7회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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