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항공사 진에어가 오사카 노선을 취항한다.
진에어는 25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진에어의 부산발 신규 국제선 부산-오사카 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 또 진에어는 이날 오후 부산-세부 노선에도 취항해 하루 2개 노선에 동시 신규 취항하며 부산발 노선 확대를 본격 알렸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층 6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이번 부산-오사카 노선의 취항식은 마원 진에어 대표, 고광호 진에어 영업본부장 외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종규 김해공항경찰대장, 장영채 법무부 김해 출입국 관리사무소 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이날 부산-오사카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첫 편인 오전 9시 20분 부산발 LJ215편을 시작으로 매일 2회(주 14회)씩 오전, 오후에 출발하는 스케줄의 운항을 개시했다.
관련해 진에어는 “김해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연간 1,000만명 이상으로,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2월 운항을 시작한 부산-제주 국내선과 더불어 이번 부산발 오사카, 세부행 국제선 추가 운항으로 항공 여행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진에어는 B737-800 동일 기종을 투입해 같은 날 오후 8시 세부로 출발하는 LJ037편을 시작으로 주 4회(화,목,금,일요일 부산출발) 매 8시경 출발하는 부산-세부 항공편의 운항도 개시한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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