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인천-괌 사이에 하늘길을 열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오전 티웨이항공이 인천-괌 정기노선 신규 취항행사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4일부터 189석 규모의 B737-800기를 투입해 매일 인천과 괌을 잇는다. 인천-괌 정기노선은 그동안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에어, 유나이티드항공 4개 항공사가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번 티웨이의 합류로 총 5개의 항공사가 주 42회 운항하게 됐다.
괌은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에 위치한 미국 자치령으로, 미국령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해있어 미국의 하루가 시작되는 곳으로 유명한 관광지다. 이번 티웨이항공의 노선 추가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과 한층 저렴한 항공운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적극적인 항공사 마케팅 활동을 통한 네트워크 강화로 국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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