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에어카고가 지난 8월16일 싱가포르에 신규취항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는 미국 신시내티로 향하는 화물기 네트워크가 추가됐으며, 폴라에어카고의 첫 번째 동남아시아 기항지가 됐다. 폴라에어카고는 보잉 747 화물기를 주 1회 운행하며, 신시내티-앵커리지-인천-싱가포르-홍콩을 잇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규 화물기 서비스는 DHL 익스프레스의 동남아시아 허브인 싱가포르에서부터 미국의 신시내티와 홍콩 글로벌 허브를 연결한다. 신규 서비스는 앞으로 아시아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멀티허브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라에어카고의 부사장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로버트 히슬롭은 "창이 공항으로의 기항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노선 확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폴라에어카고의 소유주는 DHL 네트워크 오퍼레이션과 아틀라스항공의 월드와이드 홀딩스다. 지난 7월, 아틀라스항공은 폴라에어카고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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