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시상식에서
인천공항공사의 최동영 사회공헌팀장(사진 왼쪽)이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지속가능성지수 공기업 부문 1위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가 6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15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우수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도 수상해 두 번의 기쁨을 누렸다.
KSI는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46개 업종 172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지수로, ISO 26000의 국내 간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조사와 발표를 주관해오고 있다. 이 지수는 업종별 애널리스트, 환경 및 인권 등 CSR 전문가 뿐 아니라 소비자와 협력사, 임직원, 지역사회 주민 등 약 2만7천명의 이해관계자가 기업평가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국내 최대 이해관계자 기반의 조사 평가다.
함께 수상한 우수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발간된 104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기준으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평가해 수상 대상이 선정된다. 인천공항공사는 900여 곳에 이르는 공항 입주기관과 기업, 4만여 종사자들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또한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ASQ)에서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해 소통과 협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주견 경영지원처장은 “공사가 이해관계자들과 체계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이번 수상으로 재차 인정받았다”며, “큰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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