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10월 25일부터 자회사 실크에어와 공동운항을 통해 싱가포르와 몰디브를 오가는 왕복 항공편을 1일 2회로 증편한다.
현재 싱가포르-몰디브 노선은 싱가포르항공이 주 10~14회 탄력적으로 왕복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기존 노선에 실크에어의 왕복 항공편이 4회 추가되면 여행객들은 매일 2회 제공되는 싱가포르~몰디브 왕복 항공편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실크에어는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프리미엄 지역 항공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연결하며 싱가포르항공그룹의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발리와 케언즈 노선을 추가했으며, 취항 예정인 몰디브 노선을 포함하면 전세계 12개국 49개의 도시로 주 350회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현재 A319 5대, A320 12대, B737-800 11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스마트 트래블 아시아 (Smart Travel Asia)가 선정한 최고의 항공사 톱10에 선정된 바 있다. 2014년 비즈니스 디피카 어워드 (Business Deepika Awards)로부터 최고의 기내 서비스 항공사, 에어라인 레이팅스닷컴 (AirlineRatings.com)로부터 2014년 최고의 지역 항공사로 선정됐다.
싱가포르항공의 마케팅 기획 부사장 리웬펜(Lee Wen Fen)은 “이번 공동 운항으로 고객에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장하고 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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