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페스코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포트뉴스에 따르면 페스코의 영업이익(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44.6% 증가한 366만3천루블을 기록했다.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23% 증가한 2200만루블(약 33만7천달러)에 달했다.
루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과 루블에서 달러로의 수출입 관세 지불화폐 변경을 통해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해양부문 수입은 전년 대비 44.7% 증가한 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북극항로를 이용한 컨테이너 벌크 화물운임의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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