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얀마 홍수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항공은 9월2일 미얀마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제주퓨어워터 1800리터와 담요 500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대한항공이 이날 인천발 양곤행 여객기로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미얀마에는 지난 7월 이후 계속된 호우 및 태풍 영향으로 전역에 걸쳐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울 면적의 9배에 달하는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가옥 1만5000채가 유실되는 등 115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에도 네팔 대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및 담요를 비롯해 약 45톤 규모의 규호품을 지원하는 등, 전 세계 재난 지역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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