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 MRO 시장의 중심지 오클라호마주 항공국장 일행이 경남도와 항공 MRO 사업 협력 논의를 위해 26일 경남도를 방문했다.
항공 MRO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오클라호마주 빈스 호위 항공국장은 경남도가 항공 MRO 산업 육성에 열성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의사를 표했다.
경남도를 방문한 오클라호마주 항공국장 일행은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핵심전략산업인 항공산업 육성전략에 대한 청취와 함께 항공 MRO 사업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클라호마주는 미국 최대의 군용 MRO 서비스 시설을 갖춘 틴커 에어포스(Tinker Air F+orce)사 등 500개 이상의 항공기업이 위치한 미국 MRO 시장의 중심지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면담에서 “경남도는 항공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여 경남을 항공산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국내 최초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항공정비(MRO)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미국 항공 MRO 시장의 중심지인 오클라호마 주의 방문은 항공 MRO 사업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인 경남도와 오클라호마 주 간에 힘을 모으면, 상호간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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