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안 캐나다 프린스루퍼트항의 7월 컨테이너 화물 취급량은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6만TEU(20피트컨테이너)를 기록했다.
루퍼트항 발착 화물은 2015년에 들어 40% 가까운 수준으로 계속 증가해 왔으나, 7월은 수출입 모두 제동이 걸렸다. 아시아의 수입 화물량은 14.4% 감소한 3만 5000TEU로, 모두 적재 화물이다. 이 항에서 취급하는 아시아의 수입 컨테이너에는 로컬 화물이 없어, 전량 CN철도를 경유해 미국 중서부 외, 캐나다 내륙으로 수송된다.
캐나다의 수출 화물량은 4.3% 증가한 2만 5000TEU였으나, 적재만 보면 26.9% 감소한 1만 TEU에 그쳤다. 공컨테이너의 회송에서는 20피트가 70% 이상, 40피트가 40% 이상 증가했다.
북미 항로는 2015년 들어 미국 서안 항만이 노사 협상의 영향으로 혼란을 겪으면서, 아시아발 화물이 루퍼트항 및 미국 동안 각항에 유입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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