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은 9월1일부터 미국 올랜도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올랜도는 항공 우주 산업 및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제 도시로, 세계 최고 수준의 테마 파크를 보유하고 있어 매년 5,9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주요 관광지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올랜도 노선에 266석 규모의 보잉777-200LR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두바이 발 EK219 항공편은 매일 오전 3시 50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11시 40분에 올랜도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올랜도 발 EK220항공편은 매일 오후 2시 20분 올랜도를 출발해 두바이에 다음날 12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장준모 지사장은 “올랜도는 세계적 수준의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시에 컨벤션 산업이 발달한 미국의 비즈니스 허브 중 하나”라며, “에미레이트 항공은 앞으로도 두바이를 허브로 미주 및 유럽 노선 등 전세계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 더 많은 승객들이 편안한 기내 서비스와 편리한 항공 노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랜도는 지난 2014년 신규 취항한 보스톤과 시카고를 뒤이은 에미레이트 항공의 10번째 미국 취항지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2015년 인도네시아 발리, 파키스탄 물탄에 신규취항했으며, 오는 9월 이란 마슈하드, 10월 말리 바마코 및 11월 이탈리아 볼로냐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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