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화물철도(Japan Freight Railway Company)의 올해 2분기(4~6월) 컨테이너 수송량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늘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JR화물의 4~6월의 수송실적은 컨테이너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29만t으로 소비증세 이후에도 높은 수준이었던 전년 동기를 웃돌았다. 자동차 취급량은 0.6% 감소한 178만t, 컨테이너·자동차 취급 합계는 1% 증가한 707만t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는 5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3월 말부터 시작된 ‘후쿠야마 레일익스프레스호’의 증발 등으로 혼재화물(택배)이 13% 대폭 증가했다. 기온상승에 따라 식료품도 9% 증가로 호조세였다. 농산물 및 청과물은 규슈산의 침체를 홋카이도산의 출하증가로 커버했으며, 화학공업품, 친환경 관련물자도 증가했다.
자동차 취급은 시멘트·석탄이 납입처 제철공장의 도입 제한으로 13% 감소해 침체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석유는 3% 증가, 전년 5월 말의 홋카이도 수송종료에 따른 하락분을 커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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