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이 8월1일부터 파키스탄 물탄에 주4회 신규 취항한다.
신규 취항을 통해 파키스탄 물탄이 에미레이트 항공의 6번째 파키스탄 취항지가 되면서, 에미레이트 항공의 두바이-파키스탄 왕복 노선 운항은 주 80회로 확장됐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물탄 노선에는 보잉 777-3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두바이 발 EK630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오후 6시2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에 물탄에 도착한다. 물탄 발 EK631항공편은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해 두바이에 오전 1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랜 기간 동안 문화와 무역의 허브 역할을 해온 물탄은 파키스탄의 상업 및 산업 중심지이자, 주요 관광 도시이기도 하다.
에미레이트 항공 장준모 지사장은 “에미레이트 항공은 파키스탄에 30년 넘게 취항하며 파키스탄 지역 내 비즈니스 및 여행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파키스탄 물탄을 찾는 고객들에게 에미레이트 항공의 혁신적인 기내 시설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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