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는 1일 아시아 역내 항로에 대한 배송 시간을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UPS는 지리적 접근성, 배송 속도, 업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에 최대41개 시장을 연결하는29개 무역 항로를 통해 아시아 역내 배송 소요 시간 단축 ▲UPS 네트워크의 지역적 접근성을 발달 및 확장시켜 4개 지역 27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주요 수출국가를 대상으로 물품 픽업 마감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최대 90분 연장 ▲주요 산업, 통관 중개, 무역 관리 서비스에 대한 시장 전문성을 제공한다.
난도 세사론(Nando Cesarone)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은 “오늘 날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제품 또는 가격, 그 이상이며, 고객들 역시 효율성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는 파트너들을 필요로 한다. 이제는 완제품, 기술 부품, 예비 부속품 등을 보다 빠르고, 융통성 있게 멀리 배송할 수 있는 능력이 보다 중요해졌다"며 "새로운 서비스는 이러한 시장 및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UPS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UPS는 증가하는 물량을 효율적으로 운송하고, 고객들이 새로운 소비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주요 도시에서 운송 차량을 추가 운행하는 등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윌프레도 라모스(Wilfredo Ramos) UPS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 부문 부사장은 “이번 배송 효율성 증가로 인해 하이테크 중심지인 대만의 제조사들은 일부 공급자들과 신속하게 연결되어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확실하게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필리핀은185개의 새로운 우편번호 추가와 함께 지리적 접근성의 확대로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필리핀 지역에 직접 물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주요 항공로의 강화를 통해 일본과 다른 아시아 지역 국가들 간 배송은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UPS는 이번 네트워크 향상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의도다. UPS는 지난 1월에 고객들이 보다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무역 관리 서비스 (Trade Management Services ‘TMS’)를 출시했으며, UPS 국제 특송 중량화물 서비스(UPS Worldwide Express Freight™)를 지역 내 3개 시장으로 추가 확장했다. 최근에는 미얀마에서 특송 서비스 및 계약 물류 서비스도 시작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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