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필리핀 국내외 물동량이 크게 성장했다.
2015년 1월부터 4개월 동안 필리핀 전체 포트에서 처리된 화물은 66.6 만톤으로 2014년 같은 기간 물동량이 62.63만톤 이었던 것에 비해 6.38% 증가했다.
PPA (Philippine Ports Authority) 필리핀 항만청은 올해 시작부터 필리핀 국내 화물운송량이 4개월 동안 27.75만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7% 상승한 수치로 국내 수송량의 증가가 전체 물동량의 증가를 만들어낸 원동력인 것으로 보인다.
내륙항 중 눈에 띄는 증가를 보인 항만은 코따바토(Cotabato), 수리가오(Surigao), 아구산(Agusan) 등으로 많게는 436%에서 적게는 55%이상 물동량이 증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북항(North Harbor)은 필리핀 전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동량의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주요 내륙항인 바탄(Batan)항, 다바오(Davao)항, 바탕가스(Batangas)항 또한 전년대비 증가한 물동량을 보였다.
국외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의 경우 작년 대비 10.6%, 수출의 경우는 15.78% 상승해 필리핀의 지속적인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필리핀 항만의 물동량도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 마닐라=장은갑 통신원 ceo@apex.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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