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코리아의 모그룹인 도이치 포스트 DHL그룹은 ‘다양성 이해 주간(Diversity Awareness Week:6월 8일~12일)’을 맞아 ‘직장에서의 다양성’이란 주제로 전세계 약 120여개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DHL 다양성 이해 주간은 문화적, 지역적, 사회적, 종교적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한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 차원의 행사다.
전세계 220개 국가와 영토를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에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48만명의 직원들이 있다. 이에,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은 나이, 성별, 장애 여부에 차별을 두지 않고 서로 다른 종교, 신념, 세계관, 성적 성향을 가진 직원들의 다양성을 조화하기 위해 매년 다양성 이해 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실제로, 독일 우체국(Deutsche Post) 사업부의 다양성 관리(Diversity Management)의 일환으로 작년 한해 약 1만4천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사내 장애인 고용비율이 독일 민간부문의 2배가 넘는 9.1%를 기록한 바 있다.
도이치 포스트 DHL 그룹의 HR을 총괄하고 있는 멜라니 크라이스(Melanie Kreis) 이사는 “임직원의 다양성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끄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다. 그 동안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봤을 때, 다양성을 보유한 조직은 차별화된 관점으로 업무를 접근하고 더 포괄적이고 혁신적이며 효율적인 솔루션을 도출해 업무 성과도 뛰어나다는 점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DHL 코리아는 ‘내가 만난 세계 사진전’을 개최하여, 전 직원들이 국내 및 해외 각 지역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만난 사람, 문화, 풍경, 음식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의 온라인 전시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고양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도이치 포스트DHL그룹 다양성 위원회(A Global Diversity Council)에서 DHL익스프레스 사업부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DHL 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DHL 다양성 이해 주간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다양성에 대해 논의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도이치 포스트DHL그룹은 다양성 관리, 다양성 이해 주간 등 그룹 차원에서 다양성 조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DHL 코리아 역시 그룹의 다양성 정책에 발 맞춰 끊임없이 직원들의 조화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도이치 포스트DHL그룹의 인사 정책에 따라 다양성 관리를 통해 인종, 나이, 성별, 종교, 국적 등 관련 차별을 금지함으로써 임직원의 생산성, 창의성,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