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0 19:09

5월 항공화물 전년比 2.9% 증가 20개월 연속↑

여객은 20% 증가, 6월 메르스 영향으로 감소 불가피
5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수송과 화물수송에서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인천공항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여객수송은 420만7293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4% 증가했으며, 화물운송은 21만7344t으로 전년동월대비 2.9% 증가했다. 여객수송 증가율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대를 넘어섰으며, 화물운송도 2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노선별 여객수송은 중국노선이 전년동월대비 28.2%, 일본노선 26% 미국노선이 전년대비 12.4%로 증가했다. 5월까지 여객수송은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영향으로 6월에는 수송량 약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여객수요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중국인 관광객유입 증가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도 일시적인 약세가 예상되고 있다. 항공업계의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전염병으로 인한 항공수요 약화는 일시적인 악재로 반영돼 여행 수요가 급감한다고 해도 이는 사라지는 것이 아닌 이연되는 수요로 나타난다"며 "2분기 일시적인 실적 정체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 노선별 화물운송은 일본노선이 전년동월대비 2%, 중국노선이 4.4%, 미국노선이 6.2%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노선의 화물 호조가 지속됐고 일본선 및 중국선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항공화물 수송량은 유가하락으로 인한 수송비용 절감, 경기호조에 따른 항공사 화물기 운항 확대, 해외 직접구매 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향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연간 항공업계 영업실적은 수요 급증세와 유류비 절감 효과로 호조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액 11조9426억원, 영업이익은 879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제트유가 반등으로 인한 불안 심리와 한진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의 수급상 문제로 최근 동사 주가 조정 폭이 크게 발생했지만, 2015년 양호한 영업실적을 고려 시 재상승세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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