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완하이라인이 다음달부터 광양항 기항 터미널을 변경한다.
8일 완하이라인에 따르면 KSS(Korea-South East Asia Service)와 KVS(Korea-Vietnam Service) 서비스의 기항 부두가 7월부터 광양항내 터미널인 CJ대한통운터미널에서 한진해운광양터미널(HSGT)로 바뀐다.
KSS는 페낭, 싱가포르, 홍콩, 가오슝 등의 지역을 서비스하며 매주 일요일 광양항에 선박이 입항한다. KVS는 포트클랑과 호치민, 가오슝 등을 기항하며 매주 금요일에 선박이 입항한다. KSS·KVS 서비스는 기존에 CJ대한통운터미널에 접안했으나, 7월5일 입항하는 < 완하이 315 >호와 7월3일 입항하는 < 완하이 205 >호부터는 HSGT로 접안해 하역작업을 진행한다.
이로써 광양항에 입항하는 완하이라인 선박은 KSS, KVS, KCV(Korea-China-Vietnam Service, 매주 화요일 입항) 모두 한진해운광양터미널에 접안하게 됐다.
한편 광양CJ대한통운터미널에 마지막으로 접안하는 선박은 KSS 서비스의 < 완하이 301 >호(6월28일), KVS의 < 완하이 207 >호(6월26일)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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