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이 자회사 실크에어와 공동으로 싱가포르-호주 케언즈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싱가포르-케언즈 노선은 5월30일부터 월·목·토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싱가포르항공이 주 28회 제공하는 인천-싱가포르 항공편을 이용해 케언즈로 여행할 수 있다.
신규 노선은 실크에어와 공동운항 할 예정이며 투입될 항공기는 보잉 737-800이다. 이로써 싱가포르항공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와 다윈에 이어 케언즈까지 호주의 총 7개 도시로 운행하게 됐다.
시아 남 쿵 싱가포르항공 한국 지사장은 “케언즈 신규 취항을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호주를 더 자유롭게 여행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승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케언즈는 세계 최대 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열대 우림과 퀸즈랜드 해안을 따라 2,000km 뻗은 거대 산호군 등을 즐길 수 있는 도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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