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높은 정시 운항률과 서비스 품질을 토대로 인천공항과 두바이공항으로부터 우수 항공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먼저 카타르항공은 지난 달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4 우수항공사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싱가포르항공, 델타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12개 항공사와 함께 ‘베스트 서비스 항공사’로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사와 항공사 간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수 항공사 선정에는 주기장 정시성, 서비스 개선, 수하물처리의 신속성, 공항운영 기여도, 여객 증가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카타르항공은 2014년 한 해 동안 2,000번의 비행 중 84.3%의 높은 정시운항률을 기록하며 두바이국제공항공사(DXB)가 우수 항공사에게 수여하는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시간을 지키는 것은 카타르항공이 승객들과 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이번 수상은 카타르항공이 지속적으로 높은 정시운항률을 유지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2012년에 2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선정 ‘최우수 비즈니스 클래스’ 상을 받은 데 이어 최근 여행 데이터 전문 업체 완더배트(WanderBat)가 조사하고 미국 CBS 뉴스가 보도한 ‘가장 신뢰할 만한 22개 항공사’에서 1위에 선정되는 등 연이은 대외수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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