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4 19:07

벌크선 신조선가 전선형에서 소폭 하락

1개월 만에 하락, 유조선은 큰 변동 없어
벌크선의 신조선가 수준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 케이프사이즈에서 소형 핸디사이즈까지 전선형에서 20만~50만달러의 선가가 하락했다. 컨테이너선의 신조 거래 활성화의 영향으로 벌크선의 신조선가는 하락세가 주춤한 상태가 계속됐으나, 약 1개월 만에 하락했다. 물밑에서 진행되는 신조 거래로 매입자인 선주가 우위에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유조선의 신조선가는 전선형에서 큰 변동은 없다.

벌크선의 현재 신조선가는 케이프사이즈가 50만달러 하락한 5150만달러, 파나막스는 50만달러 하락한 2730만달러, 핸디막스는 50만달러 떨어진 255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조선은 전선형에서 큰 변동이 없다. VLCC(대형원유탱커)는 9650만달러, 수에즈막스는 6500만달러, 아프라막스는 5350만달러, MR(미디엄레인지)형 프로덕트(석유제품)탱커는 3650만달러다.

가스선은 VLGC(액화석유가스)선이 50만달러 하락한 7700만달러(8만2천㎥형), LNG(액화천연 가스)선은 큰 변동 없는 2억달러(16만㎥형)다. 컨테이너선은 1만3000TEU급이 큰 변동 없는 1억1600만달러, 자동차선(PCTC)은 6000대 선적이 하락세이나 큰 변동이 없는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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