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7 10:36

카타르항공, 인기 취항지 10개 노선 강화

유럽•중동 7개 노선 증편
중동항공사 카타르항공이 인기 노선 강화에 나선다.

카타르항공은 여행객의 수요 증대에 맞춰 유럽과 중동의 10개 노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은 최근 ‘꽃보다 할배’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테네(그리스) 노선을 비롯해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앙카라(터키), ∆가심(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사우디아라비아), ∆바스라(이라크), ∆나자프(이라크) 등 7개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아테네 노선은 오는 6월 1일부터 주 14회에서 21회로, 자그레브 노선은 7월 1일부터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된다. 이스탄불과 함께 터키의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앙카라는 7월 3일부터 주 7회 운항을 시작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타이프는 5월 16일부터 주 7회, 가심은 7월 17일부터 주 10회 운항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카타르항공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인기 휴양지 노선도 한시적으로 증편한다. 알렉산드리아(이집트) 노선은 6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주 10회에서 14회로, 라르나카(사이프러스) 노선은 6월3일부터 10월24일까지 주 5회에서 7회로, 살랄라(오만) 노선은 7월13일부터 10월4일까지 주 11회에서 13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이번 인기 노선 강화와 더불어 승객들이 목적지까지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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