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NYK, MOL 세 선사가 5월말부터 아시아와 멕시코,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신규 서비스는 홍콩에서 멕시코 만사니요를 현재 운항되고 있는 노선 중 가장 빠른 17일에 오간다. 세 선사는 자동차 수송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서비스는 각각 ASA, AMC, AMS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6000TEU급 선박 8척이 투입된다. APL이 6척을 운항하며 NYK와 MOL이 각각 1척씩 투입한다. 기항지는 부산(금)-상하이(토,일)-치완(화,수)-홍콩(수,목)-가오슝(금)-만사니요(일,월)-라자로카루데나스(화)-부에나 벤 투라(토,일)-만사니요(일,월)-요코하마(화)-부산을 기항한다. 5월22일 부산에서 첫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 노선은 지금까지 SE1이라는 이름으로 G6얼라이언스 내에서 APL이 아시아-북미서안 노선으로 운항돼 왔다. G6의 서비스 개편에 따라 G6 공동운항 노선에서 열외가 됐으며 로스엔젤레스를 기항지에서 뺀 대신 멕시코와 남미 서안을 오가는 서비스로 개편됐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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