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5개 공항인 나리타, 하네다, 추부, 칸시아, 나하의 3월 국제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32만9100톤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이어 차터 수송이 활발히 이뤄진 결과 수출 화물량이 30% 이상 증가했다. 수출입 합계는 18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섯개 공항의 국제 화물 수송량은 지난해 일본 공항 전체 실적에서 98%를 차지한다.
3월 수출이 36% 증가한 11만 5200톤, 수입이 6% 감소한 11만 9800톤이었다. 환적은 5% 증가한 9만 4000톤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8.6%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나하를 제외한 네 개 공항의 화물량이 증가했다. 나리타는 수출 화물 수송량이 34% 증가해 총 수송량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하네다는 지난해 3월말 국제선 발착 편수의 확대로 수출이 2.4배, 수입도 48% 증가하면서 총 수송량은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도권 공항에서 차지하는 하네다의 비율은 13.3%로 전월보다 1.5%포인트 감소했다.
간사이는 수입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환적도 40% 성장해 18개월 연속 물동량이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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