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미국내 철도 수송량이 1년 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철도협회(AAR)가 정리한 3월 미국내 철도 수송량은 미국 서안항만의 하역 정상화를 위한 움직임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108만대로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화차 화물은 3.4% 감소한 111만대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화물량이 많은 석탄의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화차 화물 중에서 물동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2월에 이어 곡물로, 8696대(10.9%) 증가했다. 금속 광물은 3377대(19.1%) 상승했으며, 쇄석·모래·자갈은 1481대(1.8%) 증가했다.
북미 3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올해 누계 수송량은 인터모덜, 화차 화물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33만3184대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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